속보-코로나 10일 또 9명 발생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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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11:08
울진 코로나 정말 진정 기미가 없나?
11월 말부터 대규모로 발생한 울진 코로나 사태가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군민들이 속만 태우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오늘(10일)도 9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3일 하루 동안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 12명, 5일 12명, 6일 14명, 7일 12명 등 연이어 두 자리 숫자를 보이다 8일 3명이 발생하면서 다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9일 12명에 이어 10일에도 9명이나 발생해 군민들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게다가 확진자들이 울진의 남쪽과 북쪽 지역 등 군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일부 군민들이 ‘확진자와 밀접촉을 한 사람은 음성 판정을 받아도 10일간 자가격리를 하고난 다음 다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방역 수칙을 어긴 채 검사 이틀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주민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려를 낳고 있다.
한 주민은 “울진군 등 방역당국이 군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고지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려야 하고, 무엇보다도 군민 개개인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포커스경북 황이주 기자 울진닷컴 남상소 기자